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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맨허렁~~ 뒷모습만 보아도 얼마나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는지 느껴진다. 2003년 맨허런을 걸어가는 나와 선배의 뒷모습을 선배와 함께 일하는 한국인 동료(다른 랩)가 담아주었던 사진 주머니에 손 쑥 찔러놓고 웃음을 머금은 나의 모습에 지난 사진 한장으로 추억에 잠긴다. 어깨에 걸친 저 가방은 아직도 잘 사용중이다. 저 당시 아무것도 모르고 미쿡 학회 출장길 가서, 친했다는 이유로 볼티모어 선배집에서 며칠 있었던 기억이 학회장소까지는 기차타고 왕복하고, 마지막날은 선배가 한국에서 온 후배를 위해 다른 동료 과학자와 함께 뉴욕 나들이 해주었다. 지나고나서 생각해보니 민폐를 끼쳤다는 생각에 부끄럽다. 물론, 그 이후에도 미쿡 생활하면서 몇번이나 찾아가서 만나고 즐거운 시간 가졌지. 좋은 사람과 좋은 추억에 미소를 짓는다 2021. 5. 20.
퇴근길 아름다움 끝날 것 같지 않았던 긴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고 해가 길어지니, 퇴근길, 아름다운 일몰과 세상의모든음악과 함께 달린다. 미호대교에서 황홀한 일몰을 맞이하면 자동차를 세우고 아름다운 일몰을 사진으로 담고 싶지만, 할수 없이 팔만 뻗어서 대충 담는다. 물론, 안전을 제일 중요시 하면서 앞뒤 차량이 없을때만 인생은 짧고, 자연은 영원하다 20210405 화려한 일몰 이었지만 연습이 안되어서 실패 20210406 그런저런 일몰이었지만 연습덕분에 찰칵은 굿, 화질은 별로 ㅠ ㅠ 아래는 20210405 화려한 일몰때 신호대기 하면서,, Olympus, E-PL7, 45mm f1.8 2021. 4. 7.
벚꽃나무 아래 소녀 출근길 멀리서 담아본 미호천 뚝방길 벚꽃 며칠이 지나 사진을 정리하다보니 우연히 사진 속에 자전거타는 소녀가 담겨져있다 마치 그녀가 카메라안 image sensor에 살고 있는 것 처럼 예쁜 벚꽃들이 주말에 다가 올 비에 떨어지기 전에 소녀는 아름다운 젊은 날을 사진으로 담고 싶었나 보다. 2021. 4. 7.
만남과인사_SnowBlowerOperator 어제 내인 눈에 오송은 아침에 눈이 내리고 있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는데 어디선가 스노블로워 소리가 들렸다. 어저씨께서 열심히 바쁘게 인도 위에 쌓여있는 눈을 날려버리고 있었다. 재빠르게 그리고 완벽히 눈을 날리는 그 모습이 너무나 아름다워서 주차하다가 카메라로 찰칵. 그리고 눈이 내리고 있어서 외투에 달린 모자를 푸욱 눌러쓰고, 주차 후 걸어가는데 그리고 스무발자국 걸으면 만나는 쉼터를 지나가는데,, “안녕하세요?”라는 굵직한 목소리에 쳐다보니, 그분이 나를 보고 인사를 했었다. 자신의 일에 자긍심이 있으신 분인 것 같았다. 반가운 마음에 나도 인사를 건넸다. “네~ 안녕하세요? 수고가 많으십니다. 고맙습니다”라고. 나의 인사때문인지는 몰라도 아저씨의 입가에 쓰윽 미소가 잠시 보였다. 눈이 올때는 늘 .. 2021. 3. 2.
군자란_2021년 올해는 군자란이 빨리 피었다. 2021.02.10. 활짝 피었다. 처음 한두꽃이 핀것이 열흘도 더 되었는데, 이렇게 만개했네. 아직 피지 않은 꽃대가 몇개 더 숨어 있어서 더 피어날 듯.. 작년에는 4월에 피었다고 glenwood.tistory.com/375 예전에 핀 군자란 구경은 여기로.. https://glenwood.tistory.com/349 https://glenwood.tistory.com/311 https://glenwood.tistory.com/232 https://glenwood.tistory.com/78 2021. 2. 10.
부소담악 옥천군 부소담악 2020. 5. 15.
일출 아침일출, 2020. 4. 11.
2020 군자란 올해는 한달이나 늦게,,4월이 시작되니 피기 시작했다. 예전에 핀 군자란 구경은 여기로.. https://glenwood.tistory.com/349 https://glenwood.tistory.com/311 https://glenwood.tistory.com/232 https://glenwood.tistory.com/78 2020. 4. 5.
2020 벚꽃 아침 벚꽃 풍경 2020. 3. 29.
해질녘 다시 봄이 돌아오니 퇴근길에 예쁜 풍경과 마주합니다. 회사근처에 있는 호숫가에 풍경을 자동차 안에서 잠시 담아봅니다. . . . . . 줌으로 당겨봅니다. . . . . . 아이들 세명이 프레임으로 들어옵니다. 해질녘에 호숫가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듯 합니다. . . . 마음은 호숫가로 가서 산책 겸 출사 하고 싶지만, 날씨가 너무 추워서 다음 장소로 이동합니다. 늘 보고 있는 미호천 풍경 . . . . . 아쉬운 마음에 다리 건너서 미호천 둑방길에 안전하게 세우고 기차를 기다립니다. 기차가 오기전 바람이 사나워서 차 안에서 찍어봤습니다. 벚꽃이 막 피기 시작합니다. . . . . . 해질녘 하늘 색이 좋네요. 아직 태양은 밝게 살아있어서 눈 부십니다. . . . . . . . . . 길 가 풀떼기가.. 2020. 3. 28.
봄이 왔어요 산책을 못한지 거의 한달이 되었네요. 한달 동안 못한 이유가 있지만 비밀~~~~ ㅎㅎㅎ 다시 시작된 점심시간 산책중에 만난 봄 이야기입니다. 봄을 알리는 꽃,,이름이 거시기하지만 ㄷ ㄷ 개불?꽃 산책을 하다보면 마을집 옆 밭,,따뜻한곳에서 제일 먼저 피는 아주 작은 꽃.. . . . . 산책 길 옆 주택에 핀 매화꽃,, . . . . . 어디선가 향긋한 향기,,,진하기는 라일락같은,, 그러나 주위를 둘러봐도 꽃은 안보입니다. 그 향을 따라가면 만나는 회양목(구글링으로 찾았어요)에 벌꿀이 열심입니다. . . . . . 자세히 볼려고 크롭했어요. . . . . . 민들레꽃과 홀씨도 담아보고, . . . . 냉이꽃도 . . . . 냉이꽃과 헷갈리는 꽃다지도,, . . . . . 봄의전령사가 된 산수유 . . .. 2020. 3. 21.
퇴근길 일몰 풍경 다리 위, 자동차를 세울 수 없어서 사진 화질이 별로임.. 그래도 멋진 일몰,, 미호천을 가로질러 조치원 넘어 황홀한 일몰을 맞이한다. 2020. 3. 17.
집밥 Food at Home 아내가 부재중에 아이들과 같이 먹었던 음식 사진들 올립니다. 오늘 먹었던것은 동네반찬가게표 미역국과 돼지두루치기 두루치기에는 대파만 더 넣고, 미역국은 데워서 맛나게 먹었어요 . . . . . . . . .. 후식으로 딸기 씻어서 3명이서 먹었어요. . . . . 일요일, 동네에 새로생긴 닭고기 신선육 체인점에서 사온 닭갈비양념을 굽기만해서 완성,, (치킨통닭도 팔아요) . . . . 일요일, 낮에 먹었던 짜왕에 베이컨과 햄 그리고 팽이버섯 . . . . 지지난주에 먹었던, 마트에서 사온 쌀국수면과 쏘스에 양파, 숙주 소고기 넣어서 . . . . 동네 반찬가게표 닭간장볶음을 데워서 . . . . 역시 동네반찬가게표 두루치기 데워서, . . . . . 휴일에 큰딸내미가 옆동네 가서 만들어온 케잌 . . ... 2020. 2. 12.
새해 첫날 아침식사 2020 새해 첫 아침식사 모습 2020. 1. 5.
맛있는 반찬 맛난 반찬 만들어서 판매하는 고마운 반찬가게 반찬들,, 지리산 쌀로 금방 지은 밥과 반찬들로 맛난 저녁을,, 부드럽고 적절한 짠맛의 계란말이.. 딱 맞는 양념으로 조린 두부 부드러운 소고기(수입)와 적절한 맛의(약간 매운맛도 남) 조화로운 소불고기 2019. 12. 30.
평일 저녁 일상 풍경 퇴근 후 집으로 와서, 주말에 사 놓고 다 못먹은 돼지고기를 삶았다. 주말에 아내가 삶아준 수육을 아이들과 맛나게 먹어서, 오늘은 제가 해보기로 하고,, 아내에게 물어서 시도해보았다. 쌀 씻은 쌀뜨물에 돼지고기를 담그고,, 냄비에 월계수 잎, 양파, 대파, 마늘, 생강 그리고 집된장을 풀어서 바글바글 30~40분 정도 끓였다. 조금 삶기면 고기를 잘랐다. 잘 익기를 바라면서, 그런데 나중에 먹을때 보니 너무 잘게 잘라서 고기가 빨리 식어버리는 실수를,, 귤 박스 풀어서 상처가 나거나 상한 귤 제거한뒤 냉장고에 보관,,그리고 먹기.. 그래도 아이들과 맛나게 먹었다. 둘째가 오늘 학교에서 만든 크리스마스 카드를 보면서 함께 이야기하고 또 기록으로 사진으로 남긴다. 얼마나 즐겁고 행복한 마음으로 만들었는지 그.. 2019. 12. 19.
10년만의 이사 이사한지 이제 두어달,, 10년을 살았던 첫 우리 소유의 집을 떠났다. 처음 이유는 치매로 요양센터에서 24시간 계시게 된 장모님을 모셔서 주간센터 다니고 저녁이나 주말에는 우리와 함께 할려고 생각하니 기존 첫 집이 좁았다. 방도 적었고, 두번째는 아이들이 커가니 집이 점점 좁아졌고, 확장하지 않은 아파트라서 베란다는 넓은데 아이들 방이 너무나 작았다. 그러던중, 같은 아파트에 평수 넓은 집이 전세로 나와서 바로 이사를 결정했다. 평수도 넓어지고 베란다 풍경도 지난번 집 보다 훨씬 좋았다. 10년을 살았던 기존 집도 햇빛도 잘 들고 앞 뒤 베란다 풍경도 좋았지만, 이사온 곳은 바로 옆 동이지만 앞 베란다 풍경은 훠~얼씬 좋았다. 그리고 확장된 거실은 넓고 아늑하고 햇빛도 조금 더 그래서, 기록으로 남겨본.. 2019. 12. 15.
Panasonic GF1 만들어진지 10년이 다 되어가는 할아버지 카메라 , 파나소닉 panasonic gf1 Black - White --all sold -- Re white+20.7+Ciesta leather case 지나고보면 가장 멋진 그리고 가장 많은 사진을 만들어준 바디, 아직도 현역이다. 정적인 사진을 찍을때는,, 활동적 사진은 셔터랙 때문에 조금 어려움,, 2018 봄 소풍때 GF1+20.7 (제일 첫번째 사진) 담은 사진들 2019. 12. 15.
식장산 야경_2019.09 십년만에 올라가본 식장산 야경,, 정상부근의 흙먼지 날리던 자리는 없어지고 멋진 정자(전망대)와 데크로 그리고 유리가 있어서 아래 대전 시내 풍경이 훨씬 더 가깝게 느껴졌다. 다만, 노을이 꽝 이어서 많이 아쉬웠다. 하지만, 왕뚜껑은 대박, 맛있었다. 직접 물을 끓여서 적정 물량도 넣어주어서인지 쪼매 가격이 ... 맛은 대박,,, **사진에 노이즈가 대박,, ㅠ ㅠ 오른쪽으로는 대청호도 보인다. 누군가 해 다....라고 외쳐서,, 빼꼼이 살짝 내민 해 야경이 이쁘지는 않지만,, 감성샷이 더 좋아보인다. 우연히 화각으로 들어오신... 다들 야경 보면서 행복감을 느끼십니다. 2019. 9. 30.
트랙킹화, Tracking Shoes 오랜만에 아내 따라서 마트 갔다가 득템 2.6만원에 이 신발을..ㄷ ㄷ ㄷ 그런데, 제조일이 3년전,, 그래도 좋다. 점심시간 산책할때 뒷 동산 오를때 신어야지... 2019. 9. 29.
(쌀)국수_20190929 둘째 아이가 미술그림 그려서 부상으로 받아온 국수와 육수로 만든 (쌀)국수 먼저, 횡성 자연란으로(1등급) 지단을,, 샘표쌀국수를 삶아서 찬물에 헹구고 물기 제거 샘표채소육수 2봉지를 넣어 육수를 만들고 국수를 넣고 지단을 넣은뒤 육수 넣으면 끝 뭔가 허전해서 보니 김이 안들어가서, 김 넣어서 아이와 맛나게 먹음..ㄷ ㄷ ㄷ 일요일 점심 해결~ 2019. 9.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