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아름다움
끝날 것 같지 않았던 긴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고 해가 길어지니, 퇴근길, 아름다운 일몰과 세상의모든음악과 함께 달린다. 미호대교에서 황홀한 일몰을 맞이하면 자동차를 세우고 아름다운 일몰을 사진으로 담고 싶지만, 할수 없이 팔만 뻗어서 대충 담는다. 물론, 안전을 제일 중요시 하면서 앞뒤 차량이 없을때만 인생은 짧고, 자연은 영원하다 20210405 화려한 일몰 이었지만 연습이 안되어서 실패 20210406 그런저런 일몰이었지만 연습덕분에 찰칵은 굿, 화질은 별로 ㅠ ㅠ 아래는 20210405 화려한 일몰때 신호대기 하면서,, Olympus, E-PL7, 45mm f1.8
2021. 4. 7.
봄이 왔어요
산책을 못한지 거의 한달이 되었네요. 한달 동안 못한 이유가 있지만 비밀~~~~ ㅎㅎㅎ 다시 시작된 점심시간 산책중에 만난 봄 이야기입니다. 봄을 알리는 꽃,,이름이 거시기하지만 ㄷ ㄷ 개불?꽃 산책을 하다보면 마을집 옆 밭,,따뜻한곳에서 제일 먼저 피는 아주 작은 꽃.. . . . . 산책 길 옆 주택에 핀 매화꽃,, . . . . . 어디선가 향긋한 향기,,,진하기는 라일락같은,, 그러나 주위를 둘러봐도 꽃은 안보입니다. 그 향을 따라가면 만나는 회양목(구글링으로 찾았어요)에 벌꿀이 열심입니다. . . . . . 자세히 볼려고 크롭했어요. . . . . . 민들레꽃과 홀씨도 담아보고, . . . . 냉이꽃도 . . . . 냉이꽃과 헷갈리는 꽃다지도,, . . . . . 봄의전령사가 된 산수유 . . ..
2020. 3. 21.
평일 저녁 일상 풍경
퇴근 후 집으로 와서, 주말에 사 놓고 다 못먹은 돼지고기를 삶았다. 주말에 아내가 삶아준 수육을 아이들과 맛나게 먹어서, 오늘은 제가 해보기로 하고,, 아내에게 물어서 시도해보았다. 쌀 씻은 쌀뜨물에 돼지고기를 담그고,, 냄비에 월계수 잎, 양파, 대파, 마늘, 생강 그리고 집된장을 풀어서 바글바글 30~40분 정도 끓였다. 조금 삶기면 고기를 잘랐다. 잘 익기를 바라면서, 그런데 나중에 먹을때 보니 너무 잘게 잘라서 고기가 빨리 식어버리는 실수를,, 귤 박스 풀어서 상처가 나거나 상한 귤 제거한뒤 냉장고에 보관,,그리고 먹기.. 그래도 아이들과 맛나게 먹었다. 둘째가 오늘 학교에서 만든 크리스마스 카드를 보면서 함께 이야기하고 또 기록으로 사진으로 남긴다. 얼마나 즐겁고 행복한 마음으로 만들었는지 그..
2019. 12. 19.
식장산 야경_2019.09
십년만에 올라가본 식장산 야경,, 정상부근의 흙먼지 날리던 자리는 없어지고 멋진 정자(전망대)와 데크로 그리고 유리가 있어서 아래 대전 시내 풍경이 훨씬 더 가깝게 느껴졌다. 다만, 노을이 꽝 이어서 많이 아쉬웠다. 하지만, 왕뚜껑은 대박, 맛있었다. 직접 물을 끓여서 적정 물량도 넣어주어서인지 쪼매 가격이 ... 맛은 대박,,, **사진에 노이즈가 대박,, ㅠ ㅠ 오른쪽으로는 대청호도 보인다. 누군가 해 다....라고 외쳐서,, 빼꼼이 살짝 내민 해 야경이 이쁘지는 않지만,, 감성샷이 더 좋아보인다. 우연히 화각으로 들어오신... 다들 야경 보면서 행복감을 느끼십니다.
2019. 9.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