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더더 행복한가족-넷이서17

행복한 순간을 기록으로 남기기 큰 아이가 대학교 진학으로 집을 떠나고 큰 아이가 할머니 생신 축하를 위해 집으로 돌아왔다. 낮에 모든 가족이 만나서 즐겁고 행복하고 뜻깊은 추억을 남겼고, 저녁이 되니, 집에 웃음꽃이 넘친다. 큰 아이의 질문으로 시작된 웃음 "엄마는 언제 아빠와 결혼을 결심한거야?" 정답은 아빠는,,"사랑하니까,,오늘도 내일도 보고 싶어서" 엄마의 답은 "너거 아빠랑 결혼하면 평생 행복할 날 일 것 같아서" 그리고, 나는 거실에서 독후감을 쓰고 있고, 안방에서는 큰아이, 작은 아이 그리고 아내의 웃음소리와 왁자지껄 이야기 소리가 들린다. 아마도 이사전에 안방 정리하면서 나온 지난 시절 사진앨범과 졸업앨범을 보면서 웃는 소리들,, 거실에서 홀로 '사소한 추억의 힘' 책 독후감을 작성하고 있지만, 마음은 안방의 웃음소리에.. 2023. 10. 14.
토요일 아침 동네 나들이 아침으로 누룽지 끓여먹고(약 먹어야해서) 아내와 이삭토스트 사러 나갔다가 주문후 동네한바퀴 돌면서 동네상권을 살리는데 조금 도움. 산책해보니 어린아이 키우기 좋은 동네라서 그런지 동네를 꾸몄네. 없던 가을 꽃들과 동물 조형물이 생겼네. 샤인머스켓 2.2만원 이석토스트 1.0만원 홍루이 토스트 6천원 밀키트 2.5만원 러프커피에서 아아 라떼 원두500g 2.8만원 대략 9만원 온통대전 카드사용해서 동네 소규모 가게 살리고 9천원 혜택 돌려받음 2021. 10. 11.
새해 첫날 아침식사 2020 새해 첫 아침식사 모습 2020. 1. 5.
평일 저녁 일상 풍경 퇴근 후 집으로 와서, 주말에 사 놓고 다 못먹은 돼지고기를 삶았다. 주말에 아내가 삶아준 수육을 아이들과 맛나게 먹어서, 오늘은 제가 해보기로 하고,, 아내에게 물어서 시도해보았다. 쌀 씻은 쌀뜨물에 돼지고기를 담그고,, 냄비에 월계수 잎, 양파, 대파, 마늘, 생강 그리고 집된장을 풀어서 바글바글 30~40분 정도 끓였다. 조금 삶기면 고기를 잘랐다. 잘 익기를 바라면서, 그런데 나중에 먹을때 보니 너무 잘게 잘라서 고기가 빨리 식어버리는 실수를,, 귤 박스 풀어서 상처가 나거나 상한 귤 제거한뒤 냉장고에 보관,,그리고 먹기.. 그래도 아이들과 맛나게 먹었다. 둘째가 오늘 학교에서 만든 크리스마스 카드를 보면서 함께 이야기하고 또 기록으로 사진으로 남긴다. 얼마나 즐겁고 행복한 마음으로 만들었는지 그.. 2019. 12. 19.
10년만의 이사 이사한지 이제 두어달,, 10년을 살았던 첫 우리 소유의 집을 떠났다. 처음 이유는 치매로 요양센터에서 24시간 계시게 된 장모님을 모셔서 주간센터 다니고 저녁이나 주말에는 우리와 함께 할려고 생각하니 기존 첫 집이 좁았다. 방도 적었고, 두번째는 아이들이 커가니 집이 점점 좁아졌고, 확장하지 않은 아파트라서 베란다는 넓은데 아이들 방이 너무나 작았다. 그러던중, 같은 아파트에 평수 넓은 집이 전세로 나와서 바로 이사를 결정했다. 평수도 넓어지고 베란다 풍경도 지난번 집 보다 훨씬 좋았다. 10년을 살았던 기존 집도 햇빛도 잘 들고 앞 뒤 베란다 풍경도 좋았지만, 이사온 곳은 바로 옆 동이지만 앞 베란다 풍경은 훠~얼씬 좋았다. 그리고 확장된 거실은 넓고 아늑하고 햇빛도 조금 더 그래서, 기록으로 남겨본.. 2019. 12. 15.
식장산 야경_2019.09 십년만에 올라가본 식장산 야경,, 정상부근의 흙먼지 날리던 자리는 없어지고 멋진 정자(전망대)와 데크로 그리고 유리가 있어서 아래 대전 시내 풍경이 훨씬 더 가깝게 느껴졌다. 다만, 노을이 꽝 이어서 많이 아쉬웠다. 하지만, 왕뚜껑은 대박, 맛있었다. 직접 물을 끓여서 적정 물량도 넣어주어서인지 쪼매 가격이 ... 맛은 대박,,, **사진에 노이즈가 대박,, ㅠ ㅠ 오른쪽으로는 대청호도 보인다. 누군가 해 다....라고 외쳐서,, 빼꼼이 살짝 내민 해 야경이 이쁘지는 않지만,, 감성샷이 더 좋아보인다. 우연히 화각으로 들어오신... 다들 야경 보면서 행복감을 느끼십니다. 2019. 9. 30.
My Birthday 올해도 내 생일에 케잌을 사고 촛불을 붙이고 생일축하 노래를 불렀다. 올해 특이점은 촛불의 갯수,,, 1개만 촛불을 켰다. 새로이 태어나는 해로 기억할려고, 아내와 아이들에게 고마움을 느낀다. 2019. 4. 10.
주말 일상, 2019 Jan 한국의 어제 오늘 주말은 미세먼지 대박~~ ㅠ ㅠ 그래서 어디론가 가지도 못하고, 물론, 집순이들이 집을 나가고 싶어 하지도 않았고, 나는 늘 산이나 들로 주말에는 가고 싶고,, ㅠ ㅠ 어제는 둘째 딸내미 겨우 겨우 꼬셔서(장난감 사준다고 해서) 이웃 마을의 작은서점에 주문한 책 찾으러 다녀왔다. 주문한지 꽤 지났는데 갈 시간이 없어서,,,, ㅠㅠ 어린이 책이 있어서 책도 한권 사주고, 이 집의 특산물인 다크초콜렛을 녹여서 만든 핫초쿄 사주고, 나는 커피 한잔, 그 동네 다잇쏘에 가서 장난감도 하나 사주고,,집으로 와서 저녁에는 예정된 동네 고기집 가서 간만에 가족끼리만 먹었네요. 아이들과 밥 먹을때는 거의 술을 안마시는데, 어제는 모처럼 쐬주를 혼자서 ㄷ ㄷ 주말을 축하하며 잔도 부딪혀보고 좋아하는 계.. 2019. 1. 13.
self 도배 부엌 벽지가 낡아서 색깔도 마음에 안들어서(아내가) 드디어 벽지를 셀프로 교체해보다 옆동네 지업사에 가서 풀2봉지, 그리고 벽지를 골라서(아내가 고른것인데 결국 후회함) 둘이서 붙이다가 마지막 부분은 큰딸과 함께 붙였다. 12시부터 5시까지..중간에 짜장면 먹는 시간 빼고 꼬박 했다. 부족한 장비로 하다보니 꼼꼼하게 붙이질 못하고 아래부분은 좀 엉망임.. 하지만, 다 하고 나니 셀프 도배 했다는 성취감이 더 있었음. 부모님께 이야기하니,,아버지께서도 자랑스러워 하시는것 같았음. 대견하다고,,셀프로 시도 해봤다고 옛날 벽지....... 일단 제거 해본다. ....... 풀에 뜨거운물을 넣어서 잘 풀어준다........ 제일 쉬운쪽부터 붙여본다.......우여곡절끝에 성공 ㄷ ㄷ ㄷ. ...아무래도 조만간에.. 2018. 12. 30.
Last Santa~ 둘째가 잠들자마자 산타할배가 다녀갔네요. 어쩌면 이번이 우리집 마지막 산타의 선물이 아닐까 싶네요. 둘째 친구들중에서 산타할배가 없다고 하는 애들이 있다고 하네요. 내년이면 우리집 둘째도 알것 같아요.. ㅠ ㅠ . . . . 크리스마스 이브날이어서 간단하게 만들어 주었답니다. 각자 좋아하는 음료수 하나씩 ,,특별히.. 먼저 둘째 밥상, . . . . . 맛나게 먹고있는 둘째,,ㄷ ㄷ ㄷ . . . . . . 큰애는 독감 거의 막바지이지만 그래도 독립상으로 ㄷ ㄷ . . . . . . . . 그리고 저도 크리스마스 이브날이어서 맥주를,,ㄷ ㄷ . . . . . 산타할배 오면 선물 꼭 주고 가시라고 눈사람도 오늘 학교에서 만들었네요 2018. 12. 25.
6년의 시간이~ 6년의 시간이 지나서 둘째는 큰아이만큼 자랐고, 큰아이는 청소년이 되었다. 겨우 6년이 지났는데,, with gx1+25.4 2018. 12. 23.
어묵탕 오뎅탕 동네에서 어묵과 호떡 (겨울에는 붕어빵)을 파는 우리동네 오래된 포장마차 둘째가 집에 오기전에 어묵을 사먹고 호떡과 붕어빵도 사먹는곳 어제는 달려가보니 어묵이 딸랑 2개만 남아서 둘째가 많이 섭섭해해서 집에와서 아빠표 어묵탕을 만들어서 젖가락에 어묵을 끼어 주었다. 멸치, 파, 당근, 마늘, 집간장, 조림간장, 소금 등으로 맛나게 국물을 내고 어묵을 넣고 끓여서 맛나게 만들어서 저녁을 챙겨주었다. .... .......9시 넘어서 공부하고 돌아온 큰애도 있던 국물에 어묵을 새로 넣어서 해주었더니 더욱더 맛이 좋았다. 포차 막창을 꺼내서 양배추와 당근을 썰어 넣어서 더욱 더 맛나게 만들어 주었다. 그냥 단순히 전자렌지 돌리는것과는 맛이 완전히 다른,,,아빠표 양배추 매콤 막창,, . .. .. ..냉장고를.. 2018. 4. 10.
올해도 고맙습니다. 올해도 감귤 잘 먹으면서 감사 인사를 올렸다. 제주농부님 시선님과 향기님의 귤 jejunongbu.com ---------------------------------------- 올해도 고맙습니다. 시선님과 향기님이 정성스럽게 농사 지으신 맛난 감귤 먹을 수 있어서요. 두분 아니었으면 어디서 이렇게 값진 귤을 맛 볼 수 있을까요? 덕분에 양가부모님, 친척, 친구, 선배 등 평소에 고마움을 간직하고 살아가는 분들에게 선물 할 수 있어서 더욱 더 좋습니다. 늘 건강하시고,,행복하세요. * 귤 만 찍을려고 하니 둘째가 포즈를 취해주네요. 2017. 12. 17.
오늘의 메뉴_소세지당근주먹밥과 계란후라이 어린이집에서 집으로 돌아오는길.. 오늘 메뉴를 물어본다. 오늘 짜장면 만들어 줄껀데 좋지? 아니.. 오늘은 라면 먹는 날이야.. 라면 말고 짜장면 먹으면 안돼? 같은 면인데,,아빠가 맛있게 만들어줄께.. 안돼..일주일에 한번 먹는 라면인데.. 라면을 끓여줄려니 집에 계란이 없다. 동네 작은 농협 하나로 마트에서 살려다가 오늘은 오랜만에 집 근처 대형마트에가서 싱싱한 계란을 사고 싶었다. 마트로 가는 도중에 마트내 푸드코트에서 저녁먹고 가자고 해서 잠시 실랑이 하다가 ...겨우 달래서 일단은 가보고 다시 결정하자고 꼬신후.. 마트에 도착해서,,어린이위생비닐장갑과 어른용을 구입하니까.. 장갑 겉봉투에 그려진 음식그림을 보고,, 오늘 메뉴 급 변경을 주문했다.. 햄, 당근 주먹밥으로..ㄷ ㄷ ㄷ 그래서, 식재.. 2017. 7. 14.
오늘도 둘쨰와 함께 하루를 마무리 언제부터인가..아마도 두어달 되어가는지.. 거의 매일 저녁을 둘째와 함께 하고 있다. 기존에는 일주일에 한두어번이었는데,, 아내가 바쁜 업무를 맡게 되어서 야근과 출장으로 주중을 달리고 있어서,,-------------------------------------------------------------- 오늘은 아내가 엄마에게 연락을 드려서,, 서둘러 퇴근은 안해도 되었지만, 그래도 6:30에 집으로 향했다. 출발할때 집에 전화하니,,둘째가 예쁜 목소리로 전화를 받는다. 집에 도착하니, 엄마가 설겆이를 하고 계셔서,, 저녁을 드셨나 물어보니,, 주위를 둘러보니 저녁드신 흔적이 없다. 아무래도 저녁 안드시고 가실려고 준비하신것 같아서,, 집에 가셔서 쉬시라고 말씀을 드렸다. 엄마가 수술 후 피곤하신지,,.. 2017. 7. 12.
어린이집에서 집으로 오는 행복한 길 일년에 한번씩 하는 건강검진을 마치고 아내와 집에 와서 잠시 쉬다가 아내는 워크샵을 떠나고 5시쯤에 둘째 데리러 어린이집에 갔다. 6시부터 하는 ebs 보니하니를 보고 싶다고 해서,, 집으로 돌아오는 차안에서 얼마나 이쁜 짓을 많이 하는지.. 즐겁고 행복한 표정으로 배운 동요와 율동을 하는 둘째를 보면서 가슴 뭉클 감동의 눈물이 마음속으로 흘렀다. 신호등 대기할때도 엘리베이터를 기다릴때도 집에 와서도 한동안 계속된 율동과 노래와 그날 있었던 이야기 재잘거림으로 나는 세상에서 어느 누구보다 행복했었다. 육아로 인한 시간과 노력을 한 순간에 보상 받는 느낌.. 우리 엄마 아버지도 나를 키우면서 이런 느낌을 받았을까 궁금하다. ㅠ ㅠ 둘째가 부른 노래와 율동은 바로 이것..https://youtu.be/ftz.. 2017. 5. 14.
동네마트와 충전소 종업원(둘째와 함께) 오늘 저녁에 둘째를 데리러 어린이집에 갔다. 갑자기 가게되어서 집으로 오는동안 차에서 먹을 간식거리가 없어서, 가는길에 있는 편의점에 들렀는데 웬만한 과자는 있는데 둘째가 요즘 한창 즐겨먹는, 아이들은 늘 이렇다. 곧 다른것 먹을듯, 조리퐁이 없다. 사장님 같은 종업원인듯한(요즘 편의점 사장님들 연세가 많은 경우가 있음) 연세 지긋한 어르신에게 물어보니 조리퐁은 없다고 하신다. 그래서 돌아서 나오는데, 뒤에서 들리는 우렁찬 목소리 "안녕히 가세요.. 또 오세요~~" 할 수 없이 어린이집에서 둘째와 오는길에 근처 동네마트에 들렀다. 마트에 들어가는 내 눈에 딱 들어오는 첫번째 상품은 한단에 990원 시금치 한단. 조금은 덜 싱싱해 보였지만,, 조리퐁 2개와 눈에 보이는 3분짜장(오늘 저녁 메뉴 ㅎㅎ, 갑자.. 2017. 4.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