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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6

행복한 주말 아침 나만의 시간을 즐기고 있다. 주말 아침,,아니 새벽에 일어나서,, 내가 좋아하는 음악과 취미를 즐기는 이 시간이 참 좋다. 김정운님이 이야기 했듯이 "자신만이 즐기는 행복한 것들" 어쩌면 요즘 이야기 하는 소확행과 비슷하기도 하고, 어쨋든 남자는 나이가 들수록 "자신만의 공간이 필요하다"고 어느곳에 있든지 자신의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본능적으로 행동한다고 그래서, 아마도 나는 모두가 잠든 주말 이른시간을 선택했나 보다. 아내와 아이들이 모두 잠든 이시간에 밀린 사진도 정리하고, 사진사이트에서 사진도 보고 페북에서 페친들의 소식도 읽어보고 무엇보다 "세상의 모든 음악" 라디오를 들으면서 독서하는 시간이 제일 행복하다. 오늘 아침에 정리한 사진들은.. 2019. 3. 9.
행복 행복이란 무엇일까? 아내가 결혼식참석 멀리 출타 중, 냉장고에 있는 어묵, 햄, 그리고 계란 1개로 아이들 점심을 준비해서 먹는동안 느꼈다. 햄어묵치즈 계란말이를 할려니, 계란이 부족해서 부풀릴려고 물을 넣었는데 생각보다 조금 더 많이 들어갔다. 그래도 계랸말이 시도,, 잘 익어가는데,, 말아볼려고 하니 부서진다. 물 함량이 많아서 그런듯.. 그래서, 메뉴 변경,, 햄어묵계란볶음으로,,ㅎㅎ 쇠고기 미역국을 데우고,, #지리산살래 친환경무농약쌀로 금방 지은 따뜻한 밥에 #지리산살래 표 무농약친환경 들깨기름을 뿌려서 햄어묵계란볶음을 넣어서 살살 비벼서 주니 둘째의 입에서 연신 나오는 말,, " 맛있다.." " 맛있다" 그리고 나도 같이 먹고 (물론 햄어묵계란 볶음은 양이 적다. 큰애도 곧 먹어야 하니), 내.. 2017. 12. 17.
오늘의 메뉴_소세지당근주먹밥과 계란후라이 어린이집에서 집으로 돌아오는길.. 오늘 메뉴를 물어본다. 오늘 짜장면 만들어 줄껀데 좋지? 아니.. 오늘은 라면 먹는 날이야.. 라면 말고 짜장면 먹으면 안돼? 같은 면인데,,아빠가 맛있게 만들어줄께.. 안돼..일주일에 한번 먹는 라면인데.. 라면을 끓여줄려니 집에 계란이 없다. 동네 작은 농협 하나로 마트에서 살려다가 오늘은 오랜만에 집 근처 대형마트에가서 싱싱한 계란을 사고 싶었다. 마트로 가는 도중에 마트내 푸드코트에서 저녁먹고 가자고 해서 잠시 실랑이 하다가 ...겨우 달래서 일단은 가보고 다시 결정하자고 꼬신후.. 마트에 도착해서,,어린이위생비닐장갑과 어른용을 구입하니까.. 장갑 겉봉투에 그려진 음식그림을 보고,, 오늘 메뉴 급 변경을 주문했다.. 햄, 당근 주먹밥으로..ㄷ ㄷ ㄷ 그래서, 식재.. 2017. 7. 14.
오늘도 둘쨰와 함께 하루를 마무리 언제부터인가..아마도 두어달 되어가는지.. 거의 매일 저녁을 둘째와 함께 하고 있다. 기존에는 일주일에 한두어번이었는데,, 아내가 바쁜 업무를 맡게 되어서 야근과 출장으로 주중을 달리고 있어서,,-------------------------------------------------------------- 오늘은 아내가 엄마에게 연락을 드려서,, 서둘러 퇴근은 안해도 되었지만, 그래도 6:30에 집으로 향했다. 출발할때 집에 전화하니,,둘째가 예쁜 목소리로 전화를 받는다. 집에 도착하니, 엄마가 설겆이를 하고 계셔서,, 저녁을 드셨나 물어보니,, 주위를 둘러보니 저녁드신 흔적이 없다. 아무래도 저녁 안드시고 가실려고 준비하신것 같아서,, 집에 가셔서 쉬시라고 말씀을 드렸다. 엄마가 수술 후 피곤하신지,,.. 2017. 7. 12.
어린이집에서 집으로 오는 행복한 길 일년에 한번씩 하는 건강검진을 마치고 아내와 집에 와서 잠시 쉬다가 아내는 워크샵을 떠나고 5시쯤에 둘째 데리러 어린이집에 갔다. 6시부터 하는 ebs 보니하니를 보고 싶다고 해서,, 집으로 돌아오는 차안에서 얼마나 이쁜 짓을 많이 하는지.. 즐겁고 행복한 표정으로 배운 동요와 율동을 하는 둘째를 보면서 가슴 뭉클 감동의 눈물이 마음속으로 흘렀다. 신호등 대기할때도 엘리베이터를 기다릴때도 집에 와서도 한동안 계속된 율동과 노래와 그날 있었던 이야기 재잘거림으로 나는 세상에서 어느 누구보다 행복했었다. 육아로 인한 시간과 노력을 한 순간에 보상 받는 느낌.. 우리 엄마 아버지도 나를 키우면서 이런 느낌을 받았을까 궁금하다. ㅠ ㅠ 둘째가 부른 노래와 율동은 바로 이것..https://youtu.be/ftz.. 2017. 5. 14.
동네마트와 충전소 종업원(둘째와 함께) 오늘 저녁에 둘째를 데리러 어린이집에 갔다. 갑자기 가게되어서 집으로 오는동안 차에서 먹을 간식거리가 없어서, 가는길에 있는 편의점에 들렀는데 웬만한 과자는 있는데 둘째가 요즘 한창 즐겨먹는, 아이들은 늘 이렇다. 곧 다른것 먹을듯, 조리퐁이 없다. 사장님 같은 종업원인듯한(요즘 편의점 사장님들 연세가 많은 경우가 있음) 연세 지긋한 어르신에게 물어보니 조리퐁은 없다고 하신다. 그래서 돌아서 나오는데, 뒤에서 들리는 우렁찬 목소리 "안녕히 가세요.. 또 오세요~~" 할 수 없이 어린이집에서 둘째와 오는길에 근처 동네마트에 들렀다. 마트에 들어가는 내 눈에 딱 들어오는 첫번째 상품은 한단에 990원 시금치 한단. 조금은 덜 싱싱해 보였지만,, 조리퐁 2개와 눈에 보이는 3분짜장(오늘 저녁 메뉴 ㅎㅎ, 갑자.. 2017. 4.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