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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더 행복한가족-넷이서

오늘도 둘쨰와 함께 하루를 마무리

by 달려쿨대디 2017. 7. 12.

언제부터인가..아마도 두어달 되어가는지..


거의 매일 저녁을 둘째와 함께 하고 있다.


기존에는 일주일에 한두어번이었는데,,


아내가 바쁜 업무를 맡게 되어서


야근과 출장으로 주중을 달리고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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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내가 엄마에게 연락을 드려서,,


서둘러 퇴근은 안해도 되었지만,


그래도 6:30에 집으로 향했다.


출발할때 집에 전화하니,,둘째가 예쁜 목소리로 전화를 받는다.


집에 도착하니,


엄마가 설겆이를 하고 계셔서,, 저녁을 드셨나 물어보니,,


주위를 둘러보니 저녁드신 흔적이 없다.


아무래도 저녁 안드시고 가실려고 준비하신것 같아서,,


집에 가셔서 쉬시라고 말씀을 드렸다.


엄마가 수술 후 피곤하신지,,,,


부모님 가시고,


오늘 저녁을 준비했다.


된장찌개를 뎁히고,,,


둘째를 위해 계란후라이, 베이컨말이를 위한 베이컨을 굽고, 


냉장고에 오랫동안 방치된 소고기장조림을 꺼내서 다시 끓엿다.


둘째에게 맛난 저녁을 차려주고,,


나는 된장찌개를 밥에 넣고 들기름(지리산에살래)을 둘러서 비벼서


어묵버섯조림, 멸치조림, 남은 장조림과 먹었다.


밥 먹고나니 8시30분..


머리감기고,,목욕시키고,,


빨래돌리고, 빨래 개고,,


보리차 끓이고,,


그 와중에 틈틈히 세계테마기행(태국편, 참신한 구성,,현지인 만나기 등)과


한국기행 대충 보면서,,,


9시50분에 양치질 시키고,,


설겆이 하는동안 오늘도 둘째는 잠들고,,


빨래 널고 나니까 11시... 드디어 자유시간이 되었다.


집안일 할게 많다.


이번주 토요일에는 가고싶었던 소백산에 새벽일찍 다녀올까 한다.


두어달 동안 선후배도 못만나고,,나 자신을 위해서는 한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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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둘째 데리고 오는길에 만난 하늘




* 확대사진..




* 또다른 사진..




그 사이에..날씨가 환해졌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