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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4 봄 벚꽃 풍경 사람 벚꽃이 피기 시작하고 얼마 안있어서 봄비가 내린다. 많이는 아니라서 벚꽃이 떨어지진 않지만, 길게 오다가 말다가 한다. 내리고 멎는 비에 따라 벚꽃도 피었다가 쉬엇다가 피었다가 결국은 만개를 하였다. 퇴근길 차량 정체에도 캄훼라가 있으니 지겹지 않다. 나의 영혼을 맑게 치유해주는 캄훼라와 사진 . . . . . . . . Olympus E-PL7, w.20mm f 1.7 (panasonic) 2024. 4. 5.
풍경 '세상 풍경중에서 제일 아름다운 풍경, 세상 모든것들이 제자리로 돌아가는 풍경' 생생클래식에서 들려오는 마지막 곡 콩 어플에서 보니 하덕규 노래를 김호중이 부른다. 일요일 오전 이사갈 준비로 물먹는 하마 많이 잡았고, 아이의 고등학교때 책을 정리하고, 점심은 아내와 일년전에 구입한 짜파케티와 너구를 끓인 짜빠구리를 먹고, 오후에는 이불 빨래 말리고, 밀린 독후감 쓰려고 읽고 있는 책, '오늘도 나아가는 중입니다' 작가 조민 책을 읽으면서 들리는 풍경 노래는 특별하게 내 마음에 다가온다. 조민도 자신의 자리로 언젠가는 돌아가고, 바깥세상 들리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전쟁 그리고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도, 그리고 우리나라 내부적인 문제도 모든것들이 제자리로 돌아가길 바란다. 이 느낌을 놓치고 싶지 않아 풍경 .. 2023. 10. 15.
행복한 순간을 기록으로 남기기 큰 아이가 대학교 진학으로 집을 떠나고 큰 아이가 할머니 생신 축하를 위해 집으로 돌아왔다. 낮에 모든 가족이 만나서 즐겁고 행복하고 뜻깊은 추억을 남겼고, 저녁이 되니, 집에 웃음꽃이 넘친다. 큰 아이의 질문으로 시작된 웃음 "엄마는 언제 아빠와 결혼을 결심한거야?" 정답은 아빠는,,"사랑하니까,,오늘도 내일도 보고 싶어서" 엄마의 답은 "너거 아빠랑 결혼하면 평생 행복할 날 일 것 같아서" 그리고, 나는 거실에서 독후감을 쓰고 있고, 안방에서는 큰아이, 작은 아이 그리고 아내의 웃음소리와 왁자지껄 이야기 소리가 들린다. 아마도 이사전에 안방 정리하면서 나온 지난 시절 사진앨범과 졸업앨범을 보면서 웃는 소리들,, 거실에서 홀로 '사소한 추억의 힘' 책 독후감을 작성하고 있지만, 마음은 안방의 웃음소리에.. 2023. 10. 14.
초록이 오랜만에 들어온 블로그, SNS에만 따라가다보니 블로그의 매력이 다시 생각난다. 다시 시작하는 블로그에 글쓰기에 여름의 늦자락에 담은 초록이로 시작한다. 이제 이런 아침 풍경은 사라지고 단풍이 오겠지. 2023. 9. 26.
핑크와 초록 비 오는 출근길 핑크색 화려한 옷을 입은 어르신과 초록의 대비 운전 중이라서 순간 찰칵하여서 흔들렸는데, 그래도 봐줄만 하네. 화려한 어르신 덕분에 멋진(나름) 사진을 만났다. 인생은 아름다워, Olympus E-PL7 w/45mm f1.8 2023. 7. 4.
Sunset, Sejong City 자연적인 풍경의 일몰이 황홀하지만, 도시 일몰도 나름 황홀했다. 2023. 4월 어느날 얻어걸린 세종시 일몰 2023. 4. 29.
갑천변 라이딩 초록 풍경 자연이 살아있는 갑천 상류를 다녀왔다. 짧은 4시간(달린 시간은 3시간 30분)의 라이딩으로 만난 초록세상 2023. 4. 11.
22년 주행거리와 주유비 결산 22년 12월, 16만킬로 주행거리: 3만2천 킬로 주유비: 436만원 주유량: 4300리터 그리고, 유지관리는 엔진오일 3회 교환 미션오일 1회 도어엑츄에이터 2열 조수석 쓰로틀밸브 청소, 가스통녹체크 타이어교환 점화플러그 점화코일, 가스필터교체 2023. 2. 10.
갑천 누리길을 달리다 일요일 오후 할일을 다한뒤 자전거 타러 출발.. 뿌리공원 갈려다가 갑천을 건너기가 귀찮아서 계속 달리다가 도안동 까지 가볼려고 했었는데, 궁금한 마음에 좀 더 들어가 보았다. 가수원교 지나서 턴 했다. 확인해보니 노루벌야영장이 5킬로만 가면 되었네. 시간과 날씨 때문에 아쉽지만 복귀했다 2시간 정도 라이딩에 40킬로 달렸다. 다음엔 노루벌, 장태산까지 가보자... 2022. 1. 23.
대청댐 왕복 라이딩 토요일 오후 나에게 주어진 짧은 오후 시간, 대청댐 오백리길 싱글길을 달리고 싶었는데 막상 대청댐까지 달려오니 햇님은 구름뒤에 숨었고, 그 덕분에 해는 빨리 떨어질것 같은 느낌이어서 대청댐에서 잠시 쉬었다가 집으로 복귀하였다. 여름 바지가 자꾸 말려 올려가서, 패드속바지 때문인듯, 발목은 드러나서 더 추웠다. 대청호오백리길 1 구간길로 들어가지 않고 바로 집으로 복귀하길 잘 했다. 집에 도착하니 5시30분이었다. 비록 짧게 주어진 시간에 편도 45분, 14킬로 거리, 시속 18킬로미터로 달려갔다가 달려오니 행복이 밀려왔다. 2022. 1. 10.
임도길 정상에 올라가다 겨울 한낮에만 즐길 수 있는 자전거 라이딩. 금요일, 점심시간 55분을 자전거 라이딩으로 행복한 시간을 즐기다. 공북저수지 뒷 임도를 올라갔다. 오랜만에 올라갔는데도 불구하고, 2/3 지점에서 한번 쉬었다. 쉰 이유도 더 올라갈수 있었지만, 이 사진 하나 건진다고, 예전에 가본곳처럼 한바퀴 돌아서 내려올려다가 임도 정상에서 느끼는 기분이 너무 좋아서 그 기분에 취하고 싶어서 정상에서 올라온길로 다시 내려왔다. 브레이크도 100% 정확한게 아니라서, 정상에서 나 홀로 느끼는 그 기분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좋았다. 간간히 불어오는 따뜻한 바람,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 고요 그 자체, 사과가 내 입속에서 씹히는 소리만 들리는 그 기분. 이번에 오르고 내린 코스는 노란색 제일 처음에는 노란색 코스도 .. 2022. 1. 10.
토요일 아침 동네 나들이 아침으로 누룽지 끓여먹고(약 먹어야해서) 아내와 이삭토스트 사러 나갔다가 주문후 동네한바퀴 돌면서 동네상권을 살리는데 조금 도움. 산책해보니 어린아이 키우기 좋은 동네라서 그런지 동네를 꾸몄네. 없던 가을 꽃들과 동물 조형물이 생겼네. 샤인머스켓 2.2만원 이석토스트 1.0만원 홍루이 토스트 6천원 밀키트 2.5만원 러프커피에서 아아 라떼 원두500g 2.8만원 대략 9만원 온통대전 카드사용해서 동네 소규모 가게 살리고 9천원 혜택 돌려받음 2021. 10. 11.
대청댐 라이딩 일요일, 점심먹기전에 후다닥 다녀온 대청댐 라이딩, 오늘은 본격적인 라이딩전 몸풀기 차원이었지만 생각보다 괜찮아서 대청댐까지 다녀옴. 갈때 45분, 올때도 역풍으로 45분,, 대청댐에서 휴식 10분, 왕복 30킬로, 무리가 되진 않았다. 아직 목 임파선염이 조금 남아있어 항생제 소염제 먹고 있지만, 그래도 90분 자전거 라이딩은 가능하네. 2021. 10. 11.
2021. Oct. Sunset 하루가 짧아지니, 이제는 보기가 어려운 황홀한 일몰 2021. 10. 5.
2021. Oct 한밭수목원 꽃 panasonic g7 + 30mm macro f2.8 온실 앞 야외에 핀 부견베리아 온실 입장 파파야 파인애플 팻트병 재활용 크롭한것 구절초 벌개미취 개량 장미꽃인듯 평화로운 한밭수목원 동원 가을색 담았는데 별로임.. 2021. 10. 2.
Beautiful Sunset, 화려한 일몰 퇴근길 우연히 만나는 황홀한 일몰 풍경에 흠뻑 빠지다. 하늘은 아름답게 물들어 가는데 운전을 하고 있으니 몸이 건질 건질 그렇게 아쉬워 하다가, 드디어 편안하게 안전하게 주차할곳이 나와서 황홀한 풍경에 흠뻑 빠져보았다. 비록 핸드폰 카메라였지만, 2021. 9. 14.
여름 자전거 라이딩 7월 중순, 무더위는 절정을 향해 달리고 잠깐 다녀간 장마는 다시 올 길 없어 보이네 낮에 기온이 무려 34도까지 치솟아서 아침8시만 되어도 뜨거운 태양을 느낄 수 있어서 새벽 일찍 잠깐 타고 왔는데 오늘은 평소와 달리 시원한 아침이었다. 4시전에 일어나서 6시 조금 지나서 나갔다. 멀리 최소 3-4시간은 타고 올려고 4시에 나갈려고 했었는데 예비튜브, 펑크패치, 물통 등 준비를 못해서 가까운곳으로 카메라 메고 샤방 샤방 다녀왔다. 중간에 오프로드도 좀 타고, 전민동까지 쉬엄쉬엄 다녀왔다. 노란꽃(금계국은 이미 졌고, 그 이후에 피는)이 한창인 전민동 갑천변은 아름다운 풍경이었다. 나갈때도 그리고 돌아올때도, 7시30분쯤 운동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Photo , Panasonic Lumic G7 +17m.. 2021. 7. 17.
좀더 고급스러운 보이차 맛보다 2014년 맹해고수산차 지묵당 고급스런 용기, 주석 코팅된 금장 두껑을 여니 은은하게 올라오는 구수한 맛의 냄새 기존에 마시던 보이차와는 확연히 달랐다. 드디어 오늘 새벽 첫 맛을 보다 구수한 향기에서 유추되듯이 구수한 맛 부드럽고 절제된 맛 녹차의 떫은 맛은 사라지고 아주 조금만 남아있다. 나는 개인적으로 그냥 녹차는 몸에 맞지 않았다. 그래서, 보이차를 마셔왔는데 차알못인 내가 마셔봐도 2014년산 맹해고수산차는 고급스러운 맛이다. 주문은 이곳에서 https://cafe.daum.net/lovepuer/LcyA/145 Daum 카페 cafe.daum.net 차 선생님이 소개한 멘트, 멘트는 저작권 있으니 무단취득 금지 ㅎㅎ "Today’s tea. 맹해고수산차(2014년, 생차, 지묵당) 꼬박 7년이.. 2021. 7. 17.
새벽 일출 열대야로 이른 시간에 일어남 덕분에 빨간 하늘을 구경함 창밖이 빨개져서 나가보니 이런 멋진 풍경이 보이네 인간세상 복잡하지만 해가 뜨고 해가 지는 자연현상은 변함이 없네 2021. 7. 13.
계족산 명품맨발황토길 산책 아이들이 자람에 따라 아내와 둘이서 주말에 근처 산 임도 산책을 자주 가게 된다. 가까이 이렇게 아름답고 편안하고 건강한 명품 맨발 황토길이 있어서 참 좋다. 주말 늦은 오후에 집에서 십여분 달려가서, 주차장에 주차 후 1-2분만 걸으면 바로 황토길과 숲속이 시작되고 시원하다. 사람과 돈을 투자해서 관리해주는 맥키스컴퍼니,, "이젠우린" 소주 많이 팔아주자.. 6월의 초록이 참 좋다. 첫 쉼터,,이곳에서 늘 물한모금 마시고 잠시 쉰다. 본격적인 임도길 시작, 늘 예쁜 목소리의 새들이 노래 불러주는 곳 약한 경사도 또는 평지의 멋진 길 편안하고 아늑한 길 이현동 가는 길로 잠시 구경하러 내려갔다. 메타스퀘어길이 멋져서,, 직진하면 숲속공연장으로 가는 삼거리가 나오는 길 장동 산림욕장 입구길 맨발 황토길 시.. 2021. 6. 28.
산딸기 산딸기 농사 수확철인가보다 자주 가는 마트에 산딸기가 보여서 아내가 좋아하는걸 알기에 사왔더니 큰애도 좋아라 한단다. 하루만에 다 먹어서 오늘 아내가 동네 과일가게에서 쪼매 더 비싼 가격으로 사와서 설탕을 솔솔 뿌려서, 큰 애 간식이라고 냉동실로 직행 ㄷ ㄷ *그나마 다행인 것은 둘째는 다른과일을 좋아해서 산딸기에는 큰 관심이 없다. 2021. 6.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