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후
나에게 주어진 짧은 오후 시간,
대청댐 오백리길 싱글길을 달리고 싶었는데
막상 대청댐까지 달려오니 햇님은 구름뒤에 숨었고,
그 덕분에 해는 빨리 떨어질것 같은 느낌이어서
대청댐에서 잠시 쉬었다가 집으로 복귀하였다.
여름 바지가 자꾸 말려 올려가서, 패드속바지 때문인듯,
발목은 드러나서 더 추웠다.
대청호오백리길 1 구간길로 들어가지 않고
바로 집으로 복귀하길 잘 했다. 집에 도착하니 5시30분이었다.
비록 짧게 주어진 시간에
편도 45분, 14킬로 거리, 시속 18킬로미터로 달려갔다가
달려오니 행복이 밀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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