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후 집으로 와서,
주말에 사 놓고 다 못먹은 돼지고기를 삶았다.
주말에 아내가 삶아준 수육을 아이들과 맛나게 먹어서,
오늘은 제가 해보기로 하고,,
아내에게 물어서 시도해보았다.
쌀 씻은 쌀뜨물에 돼지고기를 담그고,,
냄비에 월계수 잎, 양파, 대파, 마늘, 생강 그리고 집된장을 풀어서
바글바글 30~40분 정도 끓였다.
조금 삶기면 고기를 잘랐다. 잘 익기를 바라면서,
그런데 나중에 먹을때 보니 너무 잘게 잘라서 고기가 빨리 식어버리는 실수를,,
귤 박스 풀어서 상처가 나거나 상한 귤 제거한뒤 냉장고에 보관,,그리고 먹기..
그래도 아이들과 맛나게 먹었다.
둘째가 오늘 학교에서 만든 크리스마스 카드를 보면서 함께 이야기하고
또 기록으로 사진으로 남긴다.
얼마나 즐겁고 행복한 마음으로 만들었는지 그림을 보니 알겠다.
즐거운 마음이 아니고는 어찌 이렇게 자세히도 정성을 다해서 그렸을까...
그 마음 깊이 볼려고 좀 더 다가가서 구역으로 나누어서 찍어보았다.
그리고 거실 탁자위에 놓여진 며칠전 그린 작품도 담아둔다.
9~6시 직장이라서 이렇게 평일 저녁을 보낼 수 있다. 아직은 ㄷ ㄷ ㄷ
물론 야근의 압박은 늘 있지만,,
이젠 나이가 들어서 하루종일 일하고 나면 밤에는 못함.ㄷ ㄷ
출퇴근시간 포함하면 door-to-door는 아침 7:50~ 저녁 7:10
행복한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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