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산 안창호 공원

한국에는 완연한 봄입니다.

지난 주말에는 부안, 고창을 다녀왔는데,

어제 토요일에는 서울에서 외사촌누나의 딸 결혼식에 혼자 다녀왔습니다.

결혼식이 강남에서 4시에 있었지만 기차시간이 딱 맞지 않아서 조금 일찍 도착했습니다.


압구정로데오역에 내려서 결혼식장으로 걸어가면서,

어디 들를까 하다가 지도를 보니 "도산근린공원"이라고 나와서

들러보았습니다. 가는 도중에 대전 시골에서는 볼수 없는 거리 풍경이,,,




도산 안창호 기념관에 들어가서 십여분 동안 영상을 먼저 보았습니다.

영상을 보는 다른분들이 있어서 사진을 찍지는 않았습니다.

학교 수업시간에만 배웠던 터라 도산 안창호 애국지사에 대해 몰랐던게 너무나 많았음을 느꼈습니다.

선생의 일대기를 영상으로 보고 나니, 부끄러움이 들어서 사진도 거의 못 찍었습니다.


기념관내에 전시된 전시물을 찍어보았습니다.

먼저, 김구 선생님과 함께 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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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전세계를 다니셨던 설명 지도,,

미국 캘리포니아에 가면 도산안창호 기념 거리(?)/인터섹션(?) 이었나 도 있고

또 도산안창호우체국도 있더군요. 너무나 제가 모르고 있었답니다. ㅠ ㅠ

밖에 나와서 감히 선생의 묘소에 참배도 못하고, 애국열사를 너무 몰랐다는 부끄러움에

멀리서 묘지를 바라보며 마음으로 죄송하고 , 감사함을 기도했습니다.

선생의 동상을 기념으로 담아왔습니다.

며칠전이 3월10일이 선생님께서 돌아가신 날 이라고 합니다.

태어난 날은 아마도 11월 19일(?) 이고 이날을 캘리에서 앞으로 기념하기로 했다고 영상에 나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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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에서 우연히 만난 도산공원을 잠시 둘러보고는

역사를 많이 알지 못했던 저를 부끄러워 하게 되었습니다.